20110301 TUE Diary

* 공휴일에 그것도 삼일절 독립만세를 외쳤던 날에 난 어김없이 새벽 젖짜기중이시다.
4시에 아들내미 수유하고 트림시키고 젖병닦고 이러저러일들하고나니 별써 5시반이다. 이런=_=;;
자고싶다~자고싶다~배고파서 바나나 하나를 먹었더니 잠이 확달아났다. 아 커피고프다.


* 처음에는 젖양이 조금 모질라서 하루 한 번정도는 분유먹였는데 지금은 콸콸콸
누가 유축기쓰면 젖양 준다고 했던가?! 난 정말 많이 늘었다.
이젠 30분만 짜도 150ml거뜬하다!! 예전엔 50분을 돌려도 90ml나왔었다.그것도 짜고짜서
지금은 그냥 귀찮아서 그만 짠다. 하루에 적어도 7번에서 8번유축을 하다보니 만사가 귀찮다.


* 오늘은 50일이다. 그렇다 아들내미 태어나신지 50일이다.
기적의 70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와있다. ㅎㅎㅎ 오늘은 50일사진찍으러가는 날.
얼굴부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저녁을 걸렀더니 배가 쪼그들것같다.
결국 아침에 먹을 것을 쯧쯧 모자란 내 머리 -_-;;;
어제 주원군 목욕도 하셨고, 계속 컨디션은 좋다.
우리 아들은 밥만주면 땡인듯. 가끔 안아달라고 투정은 부린다.
안아주면 집 순찰을 돈다. 두리번두리번 휙휙 벌써 목이 짱짱해졌다.


* 주원군은 잘면서 팔다리를 위로 쭉 뻗으면서 지가 놀랜다. 막 소리도 내고(예전에 이 소리에도 깜짝깜짝했었지!!)
용트림을 하고 얼굴이 빨개졌다가 다시 지가 놀래서 울다가 다리를 떨더니 언제그랬냐는듯이 다시 새근새근
네이버 지인들에 검색해보니 크느라고 그렇다고한다. 나중엔 없어진단다. 정말이죠?!


* 우리 부부는 조리원에서 오고 일주일정도만 같이 방에서 자고 주원이는 따로 재우는데
아마 시엄마가 아시면 또 걱정이 한보따리 하실 듯.
교대로 깨어있기도 하고 또 내가 새벽에 유축하고 수유하느라 나와있어서 별 문제는 없는 듯하다.
이제 뒤집기할 떈 같이 자야할 것 같다. 주변에 안 좋던 이야기가 있어서 불안하다.


* 요즘 보라언니의 추천으로 baby eq라는 음악을 틀어주는데 반응이 꽤 괜찮다.
하지만 수유할 땐 틀지 말아야겠다. 먹다 잠들어서 깨어나질 않는다.
어제 아침에도 40ml먹고서 기절!! 한 시간뒤에 다시 70ml!!
아가야!! 엄마가 널 헤칠 수도 있단다. (농담)
암튼 먹이는데 자버리면 너무 힘들다.


* 언제쯤 대형마트가서 남편님과 아들과 장을 볼 수 있을까요?!
나의 유일한 취미이자 놀이터였던 마트를 잘 안가니 섭섭하다.
동네마트는 너무 종류가 읍다. 그래서 요즘 해먹는게 고만고만하다.
순두부, 된장, 김치, 콩나물 랜덤으로 돌아간다.
마트에서 조리식품이라든지 시식이라든지 외식이라든지를 하고 싶다!!
그나저나 요즘 거의 외식을 안 하고 집에서만 밥을 먹고 있다.
나란 여자 하루에 8번유축하고 빨래, 청소, 남편님 3끼니 다 챙겨먹이고 있다.
남편님도 감탄하심. 오!!!!
이건 내 성격과도 관련이 있는데 나는 드러운 꼴을 못본다. 비록 잠을 안 잘지언정!!
이런 내 성격이 요즘 너무 싫다. 계속 정리정리!! 어쨰 애 낳기 전보다 집이 더 깨끗한 것 같기도 하다.







덧글

  • 2011/03/01 07:25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bonnymom 2011/03/01 09:34 #

    여러유명팝이나클래식이오르골처럼 나와요!!졸려할때틀어주면 잘 자는 것같아요!
    :-) 멜론사이트에서찾았어요 ㅎㅎㅎ
    생일이같다니 너무 반갑네요
    블로그잘보고있어요! 비슷한 시기 같아서 다른분 아가들은 이 시기에 이렇구나히면서참고 중이라서요 ㅎㅎㅎ
    넘 반가워요
  • zakuro 2011/03/02 17:34 #

    우리 성현군도 매일매일 얼굴이 새빨개질정도로 용썼는데(친정에서 산후조리했는데 엄마가
    누가 들으면 일하고 있는 사람있는줄 알겠다며 많이 웃으셨죠) 어느날인가부터 차츰 줄어들더니
    이젠 안하네요. 그만할땐 크느라 다 그런가봐요. ㅋㅋㅋ
  • bonnymom 2011/03/02 23:06 #

    줄어드는군요!! 크크크
    울 애기가 이상한 줄알고 어찌나 놀랬던지요,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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